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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류나크 연대기 - 2화

“불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고함을 지르며 미친듯이 달렸다. 주변 건물의 사람들이 뛰쳐나오기 시작했다. “칼리스 아저씨의 목공소가 불타고 있어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 마침 마을 회관에 도착할 즈음, 장로님과 원로분들이 문을 열고 나오고 있었다. “칼리스? 거기서 불이 난다고?” “네 지금 목재에 불이 붙어서 큰 불로 번진 것 같아요!! 장로님께도 알려드려야할 것 같아요!” 너무 급히 달려서 숨이 가빠왔다. 말을 끝내자마자 잠시 고개를 숙였다가 숨을 가다듬었다. “이 녀석이 농담할 성격은 아닌데.. 알았다. 바로 공지하도록 하지.” 장로님이 바로 들어가셨다. 확성기를 찾으시는 모양이었다. “아아, 마을 주민 여러분, 현재 칼리스 목공소에서 화재가 났다고 합니 다.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인근 주민분들은 집에서 나와 멀리 대피해주 시고, 마을회관 앞에 양동이 수십대를 동원할 테니, 마을 인근 호숫가에 서 물을 길어올 수 있는 건장한 분들은 다같이 모여 화재를 진압하도록 지원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안심이다. 나도 빨리 양동이를 들고가서 물을 길어와야겠어. 어?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소녀의 비명이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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